빛을 통한 우주연구에서 한 단계 도약 가능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新 우주과학시대
중력파 관측되고
우주비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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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중력파를 직접 관측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12일 오전 0시30분(우리나라 시간) 중력파를 직접 관측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우주과학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물론 사이언스, 뉴사이언티스트 등 해외 과학매체들은 일제히 이 같은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나사 측은 중력파 검출장치인 두 개의 라이고(LIGO)를 통해 중력파를 관측한 소식을 톱 뉴스로 전했다.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중력파를 예견한 이후 직접 관측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주연구는 빛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나사 측은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X-레이, 감마선 등을 통한 연구가 중심이었는데 이번 중력파 관측으로 이제 우주를 연구하는 '새로운 창'이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개의 블랙홀 충돌과 중력파 방출 동영상
=https://youtu.be/i1-3eClv_TY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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