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경남은행이 정보유출과 피해를 사전 예방, 대처할 수 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전산시스템의 정보 유출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관리·운영 중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적합 여부를 104개 점검항목에 따라 엄격히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금융보안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결정한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정보보호제도와 시스템 운영 등을 개선해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안병택 경남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게 됨에 따라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관리체계 적정성과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며 "취약점 개선 등 지속적인 고객정보 보호활동으로 하여금 보안 침해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고객의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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