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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세계 22위 빅토르 트로이츠키(31·세르비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정현은 11일 저녁(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ABN AMRO 월드테니스' 대회 16강 경기를 한다.
상대는 트로이츠키다. 트로이츠키는 8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나왔다. 1회전에서 안드레이 쿠즈네초프(러시아)를 4-6 7-6(2) 6-3으로 이기고 올라왔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투어 통산 세 번 우승한 베테랑이다. 193cm 장신에서 나오는 강서브가 매섭다.
정현은 트로이츠키보다 하루 더 쉰 체력과 발전하고 있는 기량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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