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서울 동대문을 찾아 "지리적 여건, 쇼핑 인프라, 한류문화 등 관광 한국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2017년 외국인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최 차관은 '2016~2018년 한국 방문의 해'와 중국 춘절 연휴를 맞아 이날 오후 동대문 두산타워를 돌아보며 외국인 관광시장 동향과 코리아 그랜드세일 현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현장에서 마주친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 한국 관광시 불편사항 등에 대해 묻고, 관광경찰대 동대문센터에 들러 관광현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critical point)에 있다"며 "어려운 글로벌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국, 동남아 등 주변국 소득증가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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