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좌·일반강좌 무료 운영…강좌당 35명 오는 19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월봉서원에서 운영할 유교아카데미 수강 주민을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유교아카데미는 전문강좌와 일반강좌로 구성했으며, 정원은 강좌당 35명이다. 두 강좌 모두 오는 23일 시작하고, 매주 화요일에 두 시간씩 12개 강좌를 진행한다. 전문강좌는 오전 10시부터, 일반강좌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전문 강좌는 ▲한나라 이후의 유교 발전 ▲불교와 도교에 대항한 유교의 이론화 ▲송·명시대 신유학의 발전 ▲서구사상 유입에 따른 유교사회의 변화를 다룬다.
일반 강좌는 ▲주역 원리 ▲주역 괘 읽기 ▲우리 시조 ▲판소리와 훈민정음 등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로 유교의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가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연속 유교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 전액 국비로 운영하기 때문에 전문·일반 강좌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유교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전화로만 접수받는다. 접수처는 월봉서원 교육관(062-951-6474)과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272)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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