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방문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설 연휴가 끝나면서 해외에 나갔던 이들이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여행한 이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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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10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입국자 검역 강화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해외유입 감염병 최일선 관문에 있는 국립검역소의 입국자 검역과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발생국 입국자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입국자 여행객에게 지카 바이러스 리플릿 등을 배포해 귀국 후 지카 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고 안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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