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8일(현재시간) 크게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20달러(3.88%) 하락한 29.8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16달러(3.41%) 하락한 32.9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유가를 끌어올렸던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기대가 낮아진 것이 하락원인으로 지목됐다.
감산을 주장해온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을 직접 만나 협의를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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