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검사외전'이 개봉 6일 만에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8일에 오후 5시까지 68만721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가 400만4290명에 이르렀다. 지난 5일 100만 명 고지에 오른 이래 매일 100만 단위 기록을 깨고 있다.
특히 개봉 4일째인 지난 6일에는 93만9273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다 일일 관객 수 3위에 올랐다. 400만 고지를 밟기까지의 속도는 1000만 관객 이상을 모은 '암살(1270만5700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499명)', '도둑들(1298만3330명)'보다 하루가 빠르다. 설 연휴가 지나도 이틀 뒤 다시 주말 관객을 노릴 수 있어 벌써부터 새해 첫 1000만 영화 등극이 점쳐지고 있다.
범죄스릴러와 코미디를 적절하게 섞은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와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버디영화다. 이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김응수 등이 출연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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