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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기획재정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연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이 회의에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휴일을 맞아 국내외 금융시장이 휴장에 들어갔지만, 8일부터 주요 금융시장이 개장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기재부는 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에도 최 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다시 소집해 전체적인 상황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설 연휴를 맞은 한국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등 다른 아시아 시장이 대부분 휴장에 들어갔지만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상황에 따라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기재부는 앞서 관련부서,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 간 24시간 연락체계를 가동하면서 시장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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