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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설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자 버스 전용차로에 끼어드는 얌체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동안 이 같은 버스전용차선 위반으로 무인단속장비에 적발된 차량이 3390대, 일평균 484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무인단속장비에 적발된 차량 일평균인170대의 2.85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얌체운전자가 단속 카메라를 피해 전용차로와 일반차로를 지그재그로 오가다 보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주의를 해야 한다.
이에 이번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상공을 누비는 경찰청 헬기와 한국도로공사의 무인 비행선이 얌체 운전자를 적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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