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의 지난 1월 외환보유고는 3조2309억달러로 전월(3조3330억달러) 대비 991억달러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외환보유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외환보유고 감소폭은 지난해 12월(1079억달러)에 비하면 작으며, 시장 전망치(1200억달러)보다도 작은 수치다.
중국의 외환보유고 감소세는 위안화 평가절하를 우려한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순유출 규모는 676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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