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보건소에서는 설 연휴기간(6일∼10일) 5일 동안 응급환자 발생과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에 대비하고자 영암군의사회와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군 보건소는 설 당일(8일) 비상 진료반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외래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며, 비상진료 참여기관으로는 의료기관 24개소, 약국 24개소, 공공보건기관 24개소 등 72개소이다.
특히, 영암병원은 지난해 8월 1일 ‘당직의료기관’을 지정받아 응급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설 연휴기간 중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상담 및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근무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http://www.e-gen.or.kr), 영암군 홈페이지(http://www.yeongam.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19를 통해서 의료상담, 병원·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1개소(24시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보건소는 각 의료기관과 약국이 근무 지정일에 성실히 근무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연휴기간동안 환자발생 동향과 해외여행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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