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시험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해 11월 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종 공익목적의 CCTV가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어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와 전담 부서의 부재로 인한 관리의 문제점 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청 민원동 3층에 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통합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군과 완도교육지원청, 완도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600여대 감시카메라를 통합 운영한다.
24시간 운영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게 된다.
장준식 안전건설과장은 “도서로 이루어진 완도군의 특성상 각종 재난과 범죄 등에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2월부터 2개월간 시험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4월중에 정상운영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제요원 36명을 모집해 24시간 관내 공공목적으로 운영되는 CCTV를 관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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