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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설 앞두고 인천 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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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설 앞두고 인천 전통시장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해산물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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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5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파악하고 시민들을 격려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정서진 중앙시장'을 방문해 내수위축 등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창조경제를 통한 전통시장의 변화를 격려할 예정이다.

정서진 중앙시장은 2014년부터 정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해 시장 이름을 '서구 중앙시장'에서 '정서진 중앙시장으로 바꾸고 각종 문화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장은 '소원의 종'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신청한 소원 중 하나를 상인회에서 들어주는 사업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문화교실을 운영해 시장과 고객이 소통하는 장도 마련했다.


박 대통령은 2012년 3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이곳을 방문한 뒤 4년 만에 다시 찾는 것으로 개성과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화된 모습을 둘러본다.

시장에서 박 대통령은 여러 점포들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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