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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덕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 마케팅 부문 부사장(51세, 사진)이 메르세데스-벤츠 베트남 승용차 부문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공식 취임하게 된다.
1999년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홍콩)에 입사해 다임러 그룹과 인연을 시작한 최 부사장은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법인 설립 준비에 참여했으며 국내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총괄한 바 있다. 이후 싱가포르 소재 다임러 동남아시아 법인과 중국 베이징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차이나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2014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로 복귀한 최 부사장은 세일즈 부문을 총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시장 확대와 인증 중고차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통해 두 배에 가까운 판매 성과를 이룩하는 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부사장 후임은 향후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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