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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생태해설 마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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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수락산과 불암산 등 자연생태 체험공간에서 생태해설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이해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10월 중계동에 약 224㎡ 규모로 문을 연 ‘불암산 생태학습관’을 숲과 생태 프로그램의 중심지로 운영, 생태해설가 및 숲해설가 운용, 프로그램 운영 관련 전문가 자문 등 민과 관의 협동 체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수락산과 불암산, 초안산 등 지역의 자연생태 체험공간과 불암산 생태학습관에서 연중으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은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학교의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반별 그룹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주말은 일반 가족단위의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노원구, ‘생태해설 마을학교’ 운영 생태해설 마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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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당 30명씩 총 36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약 1만920명이 참여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구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생태해설사 22명 뿐 아니라 숲 해설가 및 서울여대 교수 자문을 통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코스별 다양성을 통해 재미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7가지 테마의 코스로 운영되며, 신청자가 노원구청 홈페이지(참여세상) 또는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 배너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생태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숲과 식물, 곤충 등 주변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람과 자연의 공존,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가족단위의 일반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이 우리 주변과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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