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승용 의원, "목포-제주 해저터널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야"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공항은 천재지변 등 각종 사고에 취약 "
"서울과 제주에 편중된 관광노선을 남해안과 내륙관광노선으로 연계하는 철도망 구축 시급 "


주승용 의원, "목포-제주 해저터널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야" 주승용 의원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전남 여수시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32개 신규 사업 중에 목포-제주 해저터널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철도의 중요성과 지역발전의 기여도를 무시한 것이며,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른 추진 검토 사업 15개에 조차 포함되지 않은 것은 국가의 산업발전 가능성을 무시한 너무나도 근시안적 정책이다”고 성토했다.

또한 “최근의 제주 폭설사태에서 경험했듯이 공항은 기상상태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 날로 심해지는 기상이변을 감안하면 안전한 철도연결이 시급하다. 목포-제주 해저터널은 현재 제주와 서울에 편중된 관광 상품을 남해안과 내륙으로 분산시키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확대시킬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국가 전체적으로도 관광산업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목포-제주 해저터널은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연계되면 21세기 신국가성장축을 만들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제주도를 단순한 섬으로 생각하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2월 4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에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국토교통부는 남은 기간 동안 목포-제주 해저터널을 통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최종 결정 때는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전남도와 제주도를 비롯해 관련 지자체와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