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다단계 판매업체가 19개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발표한 '2015년 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다단계 업체는 2014년 말 123개에서 작년 말 142개로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중에는 지원엔앰씨, 골드파인 등 2개 다단계 업체가 폐업하고 에스엔지월드, 엘티넷 등 2개는 신규 등록했다.
새로 등록한 2개 업체는 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와 판매원은 해당 업체와의 거래에서 피해를 보면 보상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4분기 중 공제조합과의 계약이 해지된 메이플앤프렌즈, 더그레이스, 더앰, 애드쉐어, 인투코리아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려고 할 경우 휴·폐업 여부와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 변경사항을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다단계 판매업체 변경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와 한국소비자원의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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