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작년 4Q 호실적에 동반 강세…SK이노베이션 6%↑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정유주가 유가상승과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42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6.46% 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 모건스탠리증권, JP모건증권 등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S-Oil과 GS도 각각 2.54%, 2.62%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 영업이익이 3072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8685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898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64.7% 줄었다.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정제마진 강세와 윤활유 마진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8.03% 오른 배럴당 32.2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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