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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전 IMF총재, 우크라이나은행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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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전 IMF총재, 우크라이나은행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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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성폭행 혐의로 불명예 퇴진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우크라이나의 시중은행 감사직을 수행한다.


우크라이나 크레디트-드니프로 은행은 지난 1일 스트로스-칸 전 총재 외 5명을 감사위원으로 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은행의 소유주인 빅토르 핀추크는 레오니드 쿠치마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사위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빅토르 핀추크의 재산은14억3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2007년부터 IMF 총재로 일하던 스트로스-칸은 2011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IMF 총재 자리에서 불명예 사퇴하고 부인과도 헤어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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