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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년 8개월만에 최고치…1220원 근접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국제 유가가 대폭 떨어지고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에 추가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9원 오른 121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0년 6월15일 1227.70원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6원 오른 121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오후 한때에는 1221.1원을 기록해 122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제유가가 대폭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산유국 간의 감산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또 최근 마이너스금리를 결정한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이날 오후 한 강연에서 "필요한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해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을 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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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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