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 전남연합회, 사랑의 떡국 기탁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3일 오후 도청앞 광장에서 사랑의 떡국(10kg, 50박스, 300만원 상당)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용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전종화 도 농림축산식품국장, 양동산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장.

"3일 도청서 나눔행사…목포 사회복지지설에 500kg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회장 양동산)가 설을 맞아 3일 전남도청에서 ‘사랑의 떡국’500kg(300만 원 상당)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 김용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양동산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떡국은 전남지역 쌀전업농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로 만든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설을 훈훈하게 보내도록 목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동산 한국쌀전업농전라남도연합회장은 “쌀전업농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떡국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농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