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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존경하고 경륜·지혜 이어가는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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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존경하고 경륜·지혜 이어가는 사회를 2015년 을미년(乙未年)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신년 하례인사회가 9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오른쪽부터)한두현 전남노인회 고문, 명현관 도의장, 이낙연 전남지사, 김갑두 회장 등 참석자들이 전남노인회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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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 신년 인사회 갖고 화합·새 도약 다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회장 정철주)는 도 및 시군 노인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지난 9일 목포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명현관 도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 노인대학장, 노인회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전라남도연합회장의 신년인사와 도지사의 축사, 축배에 이어 친교의 장으로 치러졌다.


강갑구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신년사에서 “존경받는 어른은 오랜 세월동안 쌓아온 삶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사리판단을 하고 높은 품격을 갖춘 사람”이라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로로서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노인복지 예산은 도 복지예산의 1/3이 넘는다”며 “기초연금 지급 등 물 샐 틈 없는 행정적 지원과 경로당 운영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공중목욕장 운영비 지원, 경로당 급식지원 확대, 사회활동사업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후손들이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향이라는 정신적 기둥을 놓치지 않게 어르신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시무식에서 밝힌 것처럼 도와 함경북도가 ‘땅끝협력’을 통해 쌀과 명태를 주고받는 등 교류를 이어나감으로써 통일의 주춧돌을 놓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노인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3천만 원이 늘어난 1억 9천700만 원을 도연합회에 지원하고, 기초연금 지급과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등 여가 복지시설 운영,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 등 노인 지원사업에 국비·도비 등 7천481억 원을 집행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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