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중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40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인터넷 매체 경제통신사는 3일 올해 중국의 재정적자가 2조2000억위안(약 403조8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에 이를 것이라고 중국국제금융공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재정적자 규모는 전체 GDP의 2.3% 수준인 2조3600억위안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8%였다.
중국국제금융공사는 "정부가 올해에도 재정적자를 감수하고라도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재정지출 확대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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