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영웅', '노트르담 드 파리' 넘버 무대에 올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뮤지컬 배우 네 남자가 뭉친다. 윤형렬, 강태을, 이건명, 손준호가 내달 26일 경기도 하남문화예술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연다. 서울내셔널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도 함께 한다.
오랫동안 인기를 모은 뮤지컬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손준호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을 선보인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곡뿐 아니라 영화 '노팅힐'의 'She'를 부른다.
이건명은 뮤지컬 ‘그날들’의 대표 넘버인 ‘사랑했지만’과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아이 캔트 리콜(I can't recall)’을 열창한다. 또한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강태을은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돈 주앙’의 ‘쾌락’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이 밖에도 뮤지컬 ‘그날들’의 ‘그날들’과 ‘영웅’의 ‘영웅’을 선보인다. 뮤지컬 ‘그날들’과 ‘영웅’은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로 초연부터 지금까지 관객의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배우 윤형렬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춤춰요 에스메랄다’를 부른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브라이언 케네디의 ‘You raise me up’과 에릭 베넷의 ‘스틸 위드 미(Still with me)’도 열창한다.
오는 4일 목요일 오후 2시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 한다.문의 031)790-7979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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