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수돗물, 모든 관로에서 수질검사 결과 ‘적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 정수장·가정 수도꼭지·수도관 노후지역 등 140여 곳"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정수장 4곳과 불특정 수도꼭지 130곳,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 8곳에 대한 1월중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1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월 1회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토록 한 수도법에 따라 관내 4개 정수장(용연, 지원, 덕남, 각화)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59개 항목 중 납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등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소독부산물인 트리할로메탄은 0.014∼0.019mg/L(기준 0.1mg/L 이하)로 검출되는 등 17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맛, 냄새, 잔류염소(0.10∼0.69㎎/L/기준 0.1∼4.0㎎/L) 등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빈 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광주시는 국제공인시험인정기관(KOLAS)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수질연구소가 중심이 돼 첨단분석 장비와 과학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누리집 water.gjcity.net)에 공개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청정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항목 외에도 환경부 감시항목 25개, 광주시 자체 검사항목 121개 등 총 205개 항목을 검사해 환경부 먹는 물 수질기준과 WHO 권장기준에 적합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