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2일 하락 마감됐다. 지난 2거래일 동안 5% 가까이 폭등하면서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지난밤 뉴욕과 유럽증시가 하락했던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1만7750.68로 거래를 마쳤다. 1452.04로 마감된 토픽스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73%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후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27% 급감했다고 밝힌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0.40% 올랐다. 예상보다 순이익 감소폭이 적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도 4.94% 급락했다.
전날 14% 넘게 폭등했던 NTT도코모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60%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