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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사랑의 보일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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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일러 기술사 등 재능기부와 KR귀뚜라미보일러 후원으로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60세대 보일러 점검 및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설날을 맞아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대표 안용묵)과 함께 저소득 가정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보일러 고장이 잦다. 더구나 낡은 보일러의 경우 열효율이 떨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일러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저소득 가정 보일러의 경우 가동률이 낮다보니 동파 등 고장이 잦고 고장을 알면서도 많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그대로 두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래서 구는 냉골에서 지내는 주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6일까지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60세대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교체해 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설맞이 사랑의 보일러 나눔 보일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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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보일러 기술사와 기능장, 기사 등으로 구성된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가 후원한다.


봉사자들은 보일러 청소를 비롯 동파방지를 위한 작업을 하고, 이상이 발견된 보일러는 즉시 수리한다. 또 수리가 불가하다고 판단한 보일러는 전액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2010년부터 김장 나눔, 장학금 기부 등 각종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 지역 내 650여 가구의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한계가 있어 민간 봉사단체의 참여가 있을 때 작은 틈새까지 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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