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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설 연휴 트래픽 폭증 대비 '특별 소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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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은 설날 연휴를 맞아 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등 7241개 국소에서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을 관리하기위한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전날인 2월 5일부터 트래픽이 몰리며 전국적으로 시도호 기준 평일 대비 7.6% 증가(최번시 기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역적으로는 설 당일에 고속도로·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최대 550%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하고, 트래픽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수요가 많은 롱텀에볼루션(LTE)의 경우, LTE 전체가입자의 25%인 453만명이 설 연휴기간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LTE가입자 이동경로에 맞춰 데이터 용량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T맵 사용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해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총 2700여명, 일평균 460여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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