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중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장훙이 이상화(스포츠토토)를 제치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장훙은 3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결승선을 통과, 팀 동료 위징(중국·37초63)에 이어 2위를 했다. 전날 1차 레이스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100점을 챙긴 그는 은메달 점수 80점을 보태 총점 690점으로 이상화(680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도약했다. 이상화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 나선 김태윤(한국체대)은 1분9초70으로 13위에 그쳤고, 김진수(의정부시청)는 1분9초89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1000m 디비전B(2부리그)에 출전한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09초78로 2위를 했다.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10초03으로 3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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