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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대표팀, 29일 노르웨이 5차 월드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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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대표팀, 29일 노르웨이 5차 월드컵 출전 김태윤[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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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오는 29일~31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선수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4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통해 선발했다. 남자부 단거리는 김태윤(한체대), 김진수(의정부시청), 모태범(대한항공), 김준호(한체대), 장원훈(의정부시청)이 출전한다. 여자부 단거리는 김민선(서문여고), 김현영(한체대), 박승희(스포츠토토), 남예원(경희대)이 나선다. 장거리 남자부는 주형준(동두천시청)과 김철민(강원도청), 문현웅(한국체대), 여자 장거리는 임정수(한국체대)가 출전한다.


여자 단거리의 이상화(스포츠토토)와 남자 장거리의 이승훈(대한항공)은 출전하지 않는다. 이상화는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참가자격을 얻지 못했고, 이승훈은 종목별 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출전을 포기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2016 ISU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2월 27∼28)와 3월 독일에서 열릴 2016 세계 올라운드 선수권대회(3월5∼6일)의 국가별 쿼터를 정하는 무대다. 다른 월드컵 대회와 달리 단체종목 경기는 열리지 않고 500m, 1000m, 1500m, 5000m (여자 3000m) 등 개인종목 경기만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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