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열연 중인 배우 장나라가 과거 가수 아이유의 극중 모습이 공감돼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해 6월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장나라와 배우 서인국, 최원영, 이천희, 김재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나라는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변대표(나영희 분)가 라준모(차태현 분)에게 '너도 어차피 시청률 때문에 45㎏도 안 되는 여자애 이틀간 굶기면서 일시키는 거 아니냐'고 했다"라며 "그런데 내 얘기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 신디(아이유 분)가 너무 안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나는 한창 바빴을 때는 5일씩 날을 샜다. 사람이 잠을 너무 못 자면 이성이 끊기더라. 정신이 나갈 것 같으면 옆에서 계속 나를 깨웠다"며 "원망한 적은 없다. 내가 받은 사랑이 과분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울면서도 버텼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본격적으로 한미모(장나라 분)와 구해준(권율 분)이 '썸'을 타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