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에서 ‘2016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 개최... 제수용품 5~10% 할인, 주민노래자랑, 가래떡 썰기 대회,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에서 ‘2016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역 내 중곡 제일· 자양· 화양제일· 노룬산 ·영동교 · 면곡 · 능동로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열려 문화행사, 할인판매 및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통적으로 행사기간 동안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최대 5~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물품 구매 우수고객에게는 사은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증정하고, 응모권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행사도 있다.
또 전통시장의 장점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9일에는 자양골목시장과 면곡시장에서 ‘노래자랑’과 ‘가래떡 썰기대회’가 열린다. 이날 자양골목시장에서는‘각설이 공연’도 있다.
2월2일에는 영동교 시장에서 ‘제기차기’ 행사, 3일과 4일에는 능동로시장과 화양제일시장에서 ‘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된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주차편의도 제공된다. 자양골목시장은 2월5일부터 7일까지 공영주차장에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중곡제일시장은 행사기간 중 시장 주변에 주·정차 허용구간을 정해 무료 주차를 돕는다.
영동교 및 노룬산 시장도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오후 6시, 오후 8~다음날 오전 7시 시장 주변에 주·정차 허용구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