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파리바게뜨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해 한국의 빵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코팡'이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코팡을 출시해 샤틀레점과 오페라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출시됐다. 코팡은 판매 두 달여 만에 300만개를 돌파, 최근 나온 파리바게뜨 신제품 빵 중 단기간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 브리오슈에 한국식으로 만든 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을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한ㆍ불 정상회담에서 양국 협력모델로 언급되고 정상 환영 만찬에서 디저트로 제공되기도 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품질보증을 위한 ISO 9001를 획득했으며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 강화 활동인 '5S 운동', 전사적 생산혁신활동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최근에는 익산 찹쌀, 의성 마늘, 진주 딸기와 토마토 등 12개 품목, 전국 14개 지역 농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201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나아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의령군, 의령군우리밀생산자 위원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147ha면적에 1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우리밀 특화재배단지를 경남 의령군에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가수익과 식량자급에 기여하는 공유가치창출을 꾀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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