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커피부문 -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프리미엄'은 2013년 12월 출시 이후 일평균 1억2000만원어치가 팔려나가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제품이다.
크리머에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P)은 동물의 뼈나 치아등의 주요 성분이며 인지질(燐脂質)과 핵산 등의 중요한 유기 화합물로 인체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도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칼슘 유실을 초래할 수 있는데 칼슘과 인의 가장 이상적인 섭취 비율은 1대 1로 알려져 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인산염을 뺀 제품으로 특허 출원까지 했다. 특히 기존의 커피믹스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가장 깊고 풍부한 맛을 찾아내는 LTE공법으로 갓 볶은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분리, 쓴맛은 미리 제거하고 커피 본연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새지 않도록 했다.
로스팅에서도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프리미엄은 기존의 커피믹스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로스팅 기법인 BAR공법을 통해 맛 역시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BAR 공법은 각 원두별 특성에 맞는 로스팅온도와 조건에 따라 각각 따로 로스팅 한 후 원두를 블렌딩하는 공법으로 기존의 공법 대비 원두 고유의 향이 풍부하게 남게 된다.
또한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원두의 함량을 65%에서 80%로 15% 높여 고급화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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