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7~2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소속 심판위원들의 역량 강화교육을 한다.
심판위원들은 이 교육을 통해 올 시즌 처음 도입된 홈 충돌 방지 규정 및 확대된 심판합의판정제도 등 달라진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게 된다. 기존에 하던 체력 훈련을 비롯해 피칭머신을 활용한 스트라이크존 볼 판정 훈련과 상황별 포메이션 훈련 등 다양한 기술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KBO는 실전 훈련에 앞서 지난 25~26일 홈플레이트 충돌과 관련한 국내외 경기영상 자료를 심판위원들에게 보여주고, 변경된 규정에 대해 토의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상훈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KBO 소속 심판 마흔여섯 명이 모두 참가한다. 심판위원들은 국내 교육을 마친 뒤 다음 달 4일부터 시범경기 전까지 각 구단의 해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참가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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