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선]
목포시가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의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간선도로에 전 직원 및 동 주민센터 자생조직을 동원해 인력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중장비를 투입해 차량 통행 여건을 개선했다.
하지만 주택가와 이면도로는 시민 불편 구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폭설 시작 4일째인 26일에도 전 공무원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중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제설작업이 하루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목포 인근의 육군과 해군부대 80여명의 장병들도 제설작업에 동참해 산정·목원동 등 8개 동 14개 구간의 이면도로와 주택가 제설작업을 도왔다.
목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갓길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하루 빨리 시민들의 일생생활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 등의 이면도로에 거주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내 집 앞과 내 점포 앞은 내가 쓸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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