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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작별선물' 오리온스, KT 꺾고 단독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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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작별선물' 오리온스, KT 꺾고 단독 선두 탈환 고양 오리온스 제스퍼 존슨,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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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부산 KT 소닉붐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53일 만의 일이다. 제스퍼 존슨(33)은 오리온스에서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끝냈다.


오리온스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 KT 소닉붐을 91-69로 이겼다. 오리온스는 29승 15패가 되면서 모비스를 0.5게임 차로 밀어 내고 1위로 올라섰다. KT는 3연승 도전에 실패해 18승 26패를 기록했다.


존슨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을 섰다. 존슨은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이날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30일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경기부터는 애런 헤인즈(35)가 돌아온다. 장재석(25)도 개인 최다인 23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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