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도맘 김미나가 지인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명 블로거 도도맘은 지인인 4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도맘은 작년 3월께 다른 지인들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다 A씨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
도도맘은 이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을 2∼3차례 밀치고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한 차례씩 불러 조사를 벌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해 도도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쪽(A 씨)에서 합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전 합의 의사가 없다고 한 상황"이라며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A 씨는 컨설팅 회사 직원으로 도도맘 김미나와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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