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의화 국회법 제안, 병합해 논의하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 의장이 제시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 기존의 새누리당 안과 함께 병합해 논의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5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불출마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수석대변인은 "국회 선진화법 중재안에 대해서는 기존에 새누리당에서 제시한 안도 있으니 함께 병합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19대 국회에서 국회법을 반드시 개정하는 한편 여러 경제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라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