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유가급등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재검토 소식에 189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코스피는 25일 전 거래일 보다 10.72포인트(0.57%) 오른 1890.15로 시작해 오전 9시30분 현재 6.05포인트(0.55%) 오른 1889.8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9% 급등하며 다시 배럴당 30달러선을 넘어섰다. 아울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1억원, 4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24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3%), 의료정밀(1.75%), 의약품(1.53%), 전기·가스업(1.45%) 등 대부분이 상승중이고 음식료업(-0.43%), 전기전자(-0.10%)만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LG화학(1.48%), 한국전력(1.20%), 현대차(0.72%), 삼성전자우(0.72%), 삼성물산(0.65%), 삼성전자(0.60%), 삼성에스디에스(0.39%)가 올랐고 NAVER(-0.15%)만이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없이 600개 종목이 상승세고 하한가 없이 154개 종목이 하락세다. 77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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