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서 99점 얻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99.00(전체 평균 90.82)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 평가는 중앙부처(45), 광역자치단체(17) 및 기초자치단체(226), 지방공기업(134),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 73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진단 내용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대책 수립 및 시행 ▲침해사고 대책 등이다.
은평구는 평가대상 전체 평균점수(90.82)보다 약 8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점수인 93.87보다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은평구는 기초단체 중 개인정보보호 선두 그룹으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진단에서 은평구는 위탁업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활동, 개인정보 보호 교육 추진,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 수행, 개인정보 파일 관리,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 개인정보 노출방지 및 자율 개선,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절차 수립, 주민등록번호의 처리제한 등 전 평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보안시스템 추가 도입 및 관리 프로세스 개선에 주력했을 뿐 아니라 법령상 근거없이 주민등록번호 수집 허용하는 자치법규를 개정하는 등 주민의 개인정보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기준으로 소중한 주민의 개인정보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관리, 은평구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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