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동부 폭설 잠잠해져…최소 20명 사망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동부를 강타한 폭설이 24일(현지시간) 잠잠해져 뉴욕시의 여행금지령이 해제됐다. 이번 폭설로 최소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최대 7억달러(약 85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4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날 발령했던 여행금지명령을 해제했다. 전날 쿠오모 주지사는 강풍까지 동반한 폭설 때문에 뉴욕시내 도로와 롱아일랜드의 익스프레스웨이, 노던스테이트파크웨이, 뉴저지 주와 맨해튼을 연결하는 터널 및 다리의 운행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운전자를 체포하도록 강경 조치했다. 비상사태 기간 동안 시내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됐다.

눈이 멈추자 뉴욕주는 기차와 지하철 시스템 운행 재개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쿠오모 주지사는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지역 철도 서비스를 일요일까지는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뉴욕지역 공항에서 제한된 운항이라도 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정전 가구에 대한 전기도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폭설로 최소 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전날까지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지역 6개 주에서 교통사고로 13명이 숨졌고, 버지니아 주에서는 저체온증 사망자 2명이 보고됐다. 뉴욕 주에서는 3명이, 메릴랜드 주에서는 1명이 제설작업 도중 발생한 심장마비나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기상정보제공업체 아큐웨더의 집계에서 뉴욕 시 센트럴파크의 적설량은 68.1㎝로 잠정 발표됐다. 이는 1869년 이후 두 번째 많은 적설량이자 사상 최고였던 2006년 2월보다 불과 0.25㎝ 적었다. 워싱턴D.C. 인근에서는 덜레스 국제공항의 적설량이 74.4㎝였다. 이는 2010년 2월 기록된 82.3㎝ 이후 집계 이래 2번째로 많았다.


기상전문매체 웨더채널은 이번 폭설 때 가장 눈이 많이 온 곳을 웨스트버지니아주 글랜개리로 지목했다. 이 지역의 적설량은 101.6㎝였다. AP는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하퍼스 페리와 멀지 않은 지역에도 101.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AD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경영정보 제공업체 프래내널리틱스는 소매업체나 자영업자들의 휴업과 그에 따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지급 중단, 폭설 피해 지역에서의 제설작업 비용 등을 고려해 이번 폭설로 인한 직접적인 재산피해는 3억5000만∼7억달러라고 추산했다.


뉴저지 주와 메릴랜드 주의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폭설이 아닌 홍수 피해를 봤다. 전날 홍수피해 지역의 낮기온이 영하가 아닌 10∼15℃에 이른데다가 강풍으로 바닷물이 해안 쪽으로 밀려왔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