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학제도·기숙사비 저렴 등 교육복지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가 지난 2013학년도에 지방 공립대 최초로 반값 등록금 정책을 추진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한 학기 100만 원대 이하의 등록금을 유지, 교육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립대는 2016학년도 등록금과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립대는 또 등록금 동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제도와 저렴한 기숙사비(학기당 30만 원)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면서 이들을 취업으로 이끄는 희망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도립대학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은 “입학 정원 감축과 물가 인상 등으로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지만,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LINC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 유니테크사업 등 정부로부터 선정된 각종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는 2015년 한 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의 3가지 유형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유니테크사업(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Uni-Tech),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에 모두 선정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