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질랜드 등 글로벌 선진기술 교육 위해 지속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조준 호주 그리피스대학 대외협력부장(교수)을 초빙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화상교육실을 구축, 도립대학-그리피스대학-산업체-연구소가 참여하는 국제 화상세미나를 지난 8일 개최했다.
2015년 광주?전남 유일 최우수 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사업(현장실습 집중형)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립대는 ‘글로벌이 답이다’라는 취지로 학생들이 국제무대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세미나 개최를 진행했다.
이날 글로벌 화상 세미나에서는 전남도립대 정보통신과(천종훈 지도교수) 학생들과 그리피스대학 드론 연구소, 국제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족회사가 참여해 드론사업 활성화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스템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천종훈 교수는 “LINC사업이 추구하는 취업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글로벌 사업은 필수 과제”라며 “정보통신과 내에 구축된 글로벌 화상교육실을 활용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지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호주-뉴질랜드-미국-파키스탄 등 선진 기술 및 공정기술사업에도 국제 화상교육실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며 많은 광주?전남 기업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남도립대에서 추진하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해 추진하는 산학협력특화사업이다.
전남도립대는 1단계 사업(2012∼2014년)에 이어 연속으로 2단계 사업(2014∼2017년)에 ‘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창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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