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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영화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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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영화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영화 '사도'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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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국내 영화기자들이 뽑은 지난해 최고의 작품에 선정됐다.

'사도'는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유아인), 여우조연상(전혜진)을 차지했다. 지난해 박스오피스 6위(624만6849명)에 오른 영화는 우리 삶의 일면을 반영한다. 영화,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온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지만 바라보는 각도를 바꿨다. 세상 모든 부모들이 관심을 집중하는 '교육'을 비춘다. 아버지의 과도한 기대와 아들이 느끼는 중압감은 갈등을 빚는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냉랭한 메시지를 전한다.


감독상은 '베테랑'으로 관객 1341만4009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무뢰한'의 전도연, 남주조연상은 '암살'의 오달수가 받는다. '소셜포비아'의 변요한과 '검은사제들'의 박소담은 신인상을 차지했고, 이정현의 열연이 돋보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독립영화상을 수상한다. '오피스'의 배성우는 발견상, 조지 밀러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외국어영화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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