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나라' 60개국 중 19위…독일 1위,중국 17위

한국 '최고의 나라' 19위 사진=뉴스 앤드 리포트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가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원드리포트에서 집계한 '2016 최고의 나라'순위에서 세계 60개국 중 19위에 머물렀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인 와튼 스쿨과 연계한 조사에서 전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나라 순위를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국은 전체 평점 4.7점을 획득해 전체 19위이자 아시아 대륙에선 일본(7위·9.4점), 싱가포르(15위·6.8점), 중국(17위·6.3점)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기업가 정신에서 가장 높은 6.6점(12위)을 받고, 역동성과 독특함을 뜻하는 '무버'(Mover) 항목에서도 6.3점(13위)으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삶의 질(2.6점·20위), 시민의식(1.5점·22위), 문화적 영향(2.4점·27위) 등 배점 비율이 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최고의 나라' 순위는 세계 최대 광고회사 WPP그룹의 ‘브랜드 자산 가치(BAV)’를 활용해 국내총생산(GDP)과 국외 여행자 방문 순위,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 인간개발지수 등 각종 지표를 종합, 36개국 1만62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