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저유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중이다.
21일 오전 9시41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3.94%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91달러(6.71%) 하락한 배럴당 26.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초저유가로 정유업계 원감 절감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미국산 원유 수출 승인과 이란산 원규 공급 증가로 아시아 원유 도입 프리미엄 OSP 하락이 촉진돼 정유업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석유제품 가격 하락 효과가 가솔린 외에도 등유, 경유, B-C유 등 산업용 제품 수요 증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정유업 수익성 증가는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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