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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 오만 꺾고 아시아선수권서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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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17회 남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오만을 23-22, 1점 차로 꺾었다. 이번 결과로 1차전에서 일본에 패한 아쉬움을 털었다.

경기 막판까지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으며 서로 밀리지 않는 공방을 펼친 양 팀의 승부는 한국 특유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오만이 따라오면 달아나는 역전극을 펼치던 끝에 후반 28분경 심재복(28·인천도시공사)이 왼쪽 사이드에서 슛을 성공시켜 22대21로 앞서며 오만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주효했다. 이후 2분여간 오만의 공세를 막아낸 한국은 엄효원의 쐐기골에 힘입어 60분간 혈투를 23대22, 1점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 윤경신 감독은 “선수들이 오만의 변칙적인 공격과 수비 전술을 잘 돌파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실전 경험이 쌓일수록 팀의 조직력이 조금씩 나아질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상황 대처 능력도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 핸드볼, 특히 유럽의 힘과 기술이 접목된 중동 핸드볼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경기가 남아 있고, 기회는 많다. 승패를 떠나 한국 특유의 응집력과 패기가 살아있는 경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국은 1승1패, 승점 2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1월 23일에 시리아와 3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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