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년 및 중장년 취업지원 사업참여 기업 모집, 올해 15명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2016년 청년 및 중장년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청년 및 중장년 취업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고 청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관내 기업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기업이 근로자를 채용 시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순창군은 올해 청년 5명, 중장년층 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만25세~39세)지원은 임금 160만원 이상 지급한 경우 최대 월80만원 한도 차등지원을 하고, 중장년(만40세~59세)지원은 임금 130만원 이상 지급 시 월 60만원 정액 지원하며, 채용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최대 12개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2016년부터는 생산직 종사자에게만 지급했던 취업 장려금을 전 근로자로 확대 지원한다. 순창군은 상시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이정주 계장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더불어 지역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년에 이어 16년에도 신청한 관내 기업의 한 채용 담당자도“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소기업들에 인건비 부담을 줄여줘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 덕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규 채용을 하게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은 순창군청 지역경제과(650-1326)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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